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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세종학당재단 ‘현지한국어교원양성과정’ 선정

인도네시아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 언어·문화 전파 노력

cnbnews손민지⁄ 2021.06.08 10:34:53

영산대학교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운영 중인 반둥세종학당의 교육 모습. (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영산대학교)가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한국어 교원을 양성하는 ‘현지한국어교원양성과정’의 운영 학당에 지난달 28일 선정됐다.

세종학당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매년 세계 곳곳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기관인 세종학당을 지정해 현지에 한국어와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영산대는 이보다 앞선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세종학당’의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현지한국어교원양성과정 운영 학당에까지 선정됐다.

반둥세종학당장인 박지현 법학과 교수는 “수강생들은 반둥세종학당의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을 듣게 된다”며 “이후 영산대 한국어센터파견교원과 세종학당파견교원의 지도를 받으며 인턴교사로서 수업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은 현지한국어교원양성과정 및 반둥세종학당 운영이 대학의 국제적 인지도, 글로벌 캠퍼스 구현, 해외 한국어교육센터 거점화 추진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병철 국제협력단장은 “이 과정이 현지에서 한국어학과를 졸업해 고급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인의 취업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민간외교 통로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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