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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급 이상 고위공직자 대상 ‘폭력 예방 교육’ 시행

부산시 “기관 내 성평등 조직문화 및 안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 위해 최선”

cnbnews변옥환⁄ 2021.06.08 11:36:26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성평등한 조직 문화와 안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8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3급 이상 공직자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성인지적 관점에서 4대 폭력인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의 예방 인식 확대와 구성원의 성평등 의식 제고, 조직문화 개선이란 추진 방향으로 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고위공직자 대상 교육은 ‘폭력 예방을 위한 조직문화와 관리자 인식 개선’을 주제로 부산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고위공직자의 역할 등을 제시한다.

부산시 류제성 감사위원장은 “지난해 시행한 성인지 감수성 진단과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 등을 근거로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을 위한 각종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관 내 성평등한 조직 문화와 안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통해 4대 폭력을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 폭력 예방 교육 강사단 운영, 소규모 토론, 참여형 교육, 관리자·실무자 그룹화 통한 맞춤형 교육 등 예방교육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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