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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올해 첫 추경예산안에 ‘2371억원’ 편성

학교 방역 강화·학력 격차 해소·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 등 사업에 편성

cnbnews변옥환⁄ 2021.06.08 11:36:48

올해 첫 부산시교육청 추경 설명자료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제1회 부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추경)예산안으로 총 2371억원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전면 등교’라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고 편성한 것이다.

이번 1회 추경은 중앙·자치단체 이전 수입 1478억원, 자체 수입 687억원, 전년도 이월금 206억원 등을 포함해 세입 재원으로 확보한 것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그 가운데 학교 방역 인력, 방역 물품 지원, 학생 학습권 보장, 학습 격차 해소,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 학교 교육시설 환경개선 등을 위한 예산을 집중했다. 내용은 ▲감염병 대응 인력 운영비 29억 ▲1018개교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급·소독비용 43억 ▲‘다깨침 프로젝트’ 등 학력 격차 해소 사업 47억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 방문 지원사업 5억 ▲공·사립학교 급식실 개선비 총 48억 등이다.

또 학생의 안전과 수업권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내용은 ▲40년 넘은 노후 학교 15곳에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278억 ▲교육시설 환경개선 기금 조성비 90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외에도 시교육청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집행하지 못한 예산을 재원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2차 교육재난지원금’으로 총 346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모든 유·초·중·고등학생 등 34만 6000여명에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추경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부산시의회 제297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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