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1.07.02 10:55:13
부산시는 영화에 음식의 맛을 더한 축제 ‘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가 2일 ‘오프닝 나이트’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해 사흘간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필름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나이트는 2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메인 주제 소개 ▲프로그램 소개 ▲‘싸이버거’ ‘멜르’ 축하공연 ▲개막작 ‘커피 or 티’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필름페스타는 3개의 영화 섹션과 함께 각종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테라스’ ‘푸드 살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푸드트럭, 수제맥주존, 푸드존,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아울러 커피 전문가들에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부산 커피포럼’ 프로그램을 별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 정형용 바리스타, 김용덕 테라로사 대표, 서필훈 커피리브레 대표, 방현영 바리스타, 이영화 바리스타, 박근하 프릳츠커피 대표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상영 일정과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후 예매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올해 필름페스타에서 상영하는 작품은 ▲자산어보 ▲커피 or 티 ▲미나리 ▲설탕의제국 ▲밥정 ▲테이스팅 메뉴 ▲고양이와 할아버지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 등 총 11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