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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VC벤처펀드 특별보증’ 신설… 제2벤처붐 집중

정부에서 발표한 ‘기술기반 벤처·스타트업 복합금융 지원방안’ 후속 조치

cnbnews변옥환⁄ 2021.07.05 16:31:13

기술보증기금의 ‘VC벤처펀드 특별보증’ 구조도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정부 ‘벤처·스타트업 복합금융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로 ‘VC벤처펀드 특별보증’을 신설하고 오늘(5일)부터 내달 2일까지 보증에 참여할 벤처캐피탈(VC)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특별보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기술기반 벤처·스타트업 복합금융 지원방안’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로 시행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의 유한책임회사(LLC)형 VC의 신속 펀드 결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에 따르면 최근 벤처투자가 활성화함에 따라 펀드 결성 증가와 함께 펀드 운용사인 벤처캐피탈의 출자금 부담도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신속한 펀드 결성을 촉진하기 위해 VC의 출자금 용도로 전액 보증지원 상품을 신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기보는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운용사로 선정된 창투사, LLC형 VC를 대상으로 투자현황, 투자능력, 벤처투자시장 활성화 기여도 등을 중점 심사한다. 선정된 VC에 대해선 최대 50억원 한도로 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VC의 원활한 투자금 조달을 위해 ▲보증비율 100% 상향 ▲고정보증료율 1% 적용(시장 평균 보증료율 1.2%) ▲펀드당 30억원 내, 운용사 출자 예정금액 80%까지 보증지원 등을 적용한다.

특별보증을 지원받은 VC는 기보 보증서 담보대출 전액을 벤처펀드 출자금으로 납입하며 VC는 이를 바탕으로 벤처기업에 투자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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