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1.07.05 16:30:29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역의 미래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허 시장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남을 가지고, 김해의 미래 발전계획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며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 인도문화교류관 건립 지원 등 3가지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현재 국책사업으로 시행되는 동남권 신공항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물류허브 기능이 가능한 배후도시 조성이 필요함에 따라 현재 부산, 경남권 중심으로 배후도시 조성과 관련한 용역이 시행 중이다.
허 시장은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은 김해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판단하에 김해가 부산과 경남의 사이에 위치한 지정학적 이점을 바탕으로 동남권 메가시티의 중심역할이 가능한 도시임을 강조하며, 신공항과 연계할 동남권 물류 플랫폼 조성사업의 대상지로 김해가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다음으로 7600여개의 제조업체가 있는 김해지역의 특성상 노동자를 위한 행정서비스 부족이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불편 중 하나지만, 김해지역에는 고용노동지청이 없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