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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하절기 가축질병 예방·관리 대책 추진

여름 장마 및 혹서기 주요 가축질병 중점 관리

cnbnews한호수⁄ 2021.07.05 16:33:25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 혹서기 및 장마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가축 질병에 대응, ‘2021년 하절기 가축질병 예방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모기매개성 질병, 열사병, 곰팡이 중독 및 기립불능증 등의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고, 장마로 인한 축사 침수로 감전, 토양 유래 질병인 탄저병, 기종저, 보툴리즘의 발생 뿐 아니라, 병원성 미생물 증식에 의한 소화기 질병 발생률이 높다.

특히, 소의 경우 부패 사료로 인한 곰팡이 독소 감염이 많으므로 환기시설과 차양막을 이용한 온도 조절, 그리고 외부 웅덩이 소독을 통해 모기를 구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밀집사육을 하는 돼지와 산란계의 경우 호흡기 질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깨끗한 음수, 비타민 급여 및 면역증강제와 예방접종 등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밀집사육 및 방역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질병 및 사양관리에 대한 홍보 및 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신속한 현장 출동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 질병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예방접종 및 축사 주위 환경개선 등 축산농가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질병 의심가축을 발견하면 지체 없이 우리원 또는 가까운 진료 수의사에게 신고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돼지 사육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방지를 위해 임상증상 관찰 및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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