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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 실현" 경남도의회,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 개최

도민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작 다짐

cnbnews최원석⁄ 2021.07.06 21:01:39

6일 경남도의회에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김하용 의장과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도의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는 6일 도의회에서 도의원들과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정재환 의정회 상임부회장, 박판도 전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도의회는 1952년 60명의 도의원으로 초대의회를 개원해 출범했으나 1961년 군사정부에 의해 강제해산 됐다가 1991년 지방선거를 통해 제4대 의회가 개원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 여정이 다시 시작됐다.

이날 도의회는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3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고 경남의정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전행사에서는 도의회와 도청 소속 직원 그리고 도교육청 협조로 초청된 아르스 챔버오케스트라가 한 자리에 모여 연주와 노래로 3개 기관 상생의 하모니를 연출했다.

본행사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들이 바라는 도의회의 미래상을 담은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열정과 사명감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 11명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상인 제10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수상한 의원은 장규석 부의장, 이종호 부의장, 심상동 운영위원장, 황보길 국민의힘 원내대표, 신용곤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원성일 의원, 조영제 의원, 김석규 의원, 김경수 의원, 정동영 의원, 류경완 의원 총 11명이다.

또한 공무원 및 공공기관·민간단체 소속의 도민 중 의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으며, 도의원 일동은 도덕성과 청렴성으로 도민 제일주의 실현, 경남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그리고 지난 30년의 도의회 역사를 기념하고 새로운 지방자치 시작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타임캡슐을 제작해 의회소식지 창간호, 1대부터 11대까지의 기록인 다큐 동영상, 민생현상을 누비며 도민과 소통한 의정활동사진 등 20점과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도의회의 미래상을 적은 소망메시지를 타임캡슐 안에 넣어 봉인한 후 제막하는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김하용 의장은 “우리는 지금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서 있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조직권이 지방의회와 지방정부에 이양되어 명실상부한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 타임캡슐 제막식 단체컷. (사진=경남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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