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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경남교육 대전환·2학기 전면등교 대비 학교 방문

7일 양산 물금중·오봉초 방문…'아이톡톡' 등 주요 정책과제 현장 점검 및 의견 수렴

cnbnews최원석⁄ 2021.07.08 20:19:37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7일 양산 물금중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한 뒤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지난 7일부터 현장과 함께 완성하는 경남교육의 대전환, 2학기 전면등교 준비 및 지원방안 마련, 안전 점검을 위해 학교 방문을 시작했다.

이번 학교 방문은 경남교육의 대전환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과제를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2학기 전면등교 대비와 학생 안전 등과 관련된 교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박 교육감은 이날 양산 물금중학교와 오봉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12일에 김해율산초를 찾아 1학기 교육과정 마무리 상황을 함께 살피고 교직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7일 과대학교라는 특성으로 인해 전면등교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물금중을 방문한 박 교육감은 1·3학년 수업을 직접 참관하고, 교직원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1학기 동안 '아이톡톡'을 활용해 내실 있는 대면-비대면 수업으로 교육과정을 차질없이 운영한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과대학교에서의 2학기 등교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자리에 함께한 김현(물금중) 교사는 “감염병이나 재해는 이제 앞으로 더욱 자주 일어날 것이고 이에 대한 우리의 준비가 필요하다. '아이톡톡'은 언제, 어디서나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상시학습시스템일 뿐만 아니라, 등교수업에서도 '톡톡폴리오'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여 배움중심수업이 더 확장되는 도구가 될 것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방문한 오봉초에서는 생태교육을 참관하고 '초-중-고 연계 학교생태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양산지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실천교사단 및 오봉초 교직원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학교 현장을 점검했다.

대화의 시간에서 실천교사단 윤태영(오봉초) 교사는 “생태환경교육은 초-중-고 학교급이 연계가 되어야 지속적 배움과 실천이 가능하다. 이번 기회에 유치원부터 도민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생태환경교육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오봉초는 도시 양봉을 통해 꿀벌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허니봉봉' 환경동아리, 배움이 실천이 되는 환경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방문을 마친 박 교육감은 “1학기 동안 엄중한 위기 속에서도 학생들의 배움이 중단되지 않은 것은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열정 덕분이며, 이는 경남교육이 교육의 대전환을 이루어내고 있는 바탕이다. 2학기에도 학교가 안정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도록 빈틈없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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