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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 기재부 방문…현안사업 국비 지원 건의

남부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 7개 사업 총사업비 1010억원

cnbnews최원석⁄ 2021.07.08 20:23:24

구인모 거창군수가 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당면 현안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한 재정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이 내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구인모 군수는 8일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해 당면 현안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한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군이 기재부에 건의한 사업은 ▲남부우회도로 개설사업(439억 원) ▲고견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57억 원)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선도사업(40억 원) ▲거창하수처리장 증설사업(249억 원) ▲감악산 친환경에너지 관광지 연계시설 조성사업(37억 원) ▲거창읍 거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60억 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27억 원) 등 7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1010억 원 규모다.

먼저 최상대 예산실장과 허승철 국토교통예산과장을 찾아 거창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남부 우회도로 개설사업'에 대해 광주-대구고속도로 개통과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교통수요 급증으로 우회도로 개설이 절실함을 설명하고, 내년 설계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상하수도의 정보통신기술(ICT) 접목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군 및 낙동강 상류지역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필요한 '거창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의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조창상 행정국방예산심의관을 만난 구 군수는 군 중심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창읍 거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내년도 마무리를 위한 사업비와 '감악산권 친환경에너지 관광지 연계시설 조성사업'의 연차별 사업계획 추진을 위해 국비 확대 지원을 건의했다.

다음으로 김경희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침수 피해를 볼 수 있는 '고견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선정,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강준모 지역예산과장을 만나서는 지난해 대규모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포장 진입도로가 좁아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빠른 해소가 필요한 '감악산권 친환경에너지 연계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과 사업비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구 군수는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현안사업과 미래성장동력사업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며 “2022년도 국비 예산 반영이 확정되는 연말까지 각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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