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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예탁원 의무보유’, 전년대비 ‘설정’ 10.8%·‘해제’ 22.5% ↑

유가증권시장, ‘설정’ 30.7% 감소·‘해제’ 5.7% 증가… 코스닥시장은 ‘설정’ 26.5%·‘해제’ 34.8% 증가

cnbnews변옥환⁄ 2021.07.09 19:16:36

올 상반기 ‘예탁결제원 의무보유 설정’ 월별 현황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예탁원에 의무 보유하도록 하는 주식의 설정이 전년대비 10.8%, 의무 보유 해제는 전년대비 22.5% 각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탁결제원은 ‘2021년도 상반기 예탁원 의무보유 주식 설정·해제 현황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하고 위와 같이 밝혔다.

먼저 올 상반기 예탁원에 의무보유 설정한 상장주식은 총 16억 81만주를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2억 7613만주, 코스닥시장이 13억 2468만주로 전년대비 각각 30.7% 감소, 2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의무보유 설정수량이 감소하게 된 것은 유가증권시장 내 모집전매제한 관련 의무보유가 감소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예탁원은 분석했다.

상반기 중 예탁원의 의무보유가 해제된 수량은 총 17억 1744만주를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6억 2704만주 해제됐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10억 9040만주가 해제돼 전년대비 각각 5.7%, 34.8% 증가했다.

상반기 의무보유 설정 사유별 현황을 분석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모집전매제한’이 1억 7705만주로 64.1%의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제3자 배정유상증자 9578만주(34.7%) ▲기타사유 330만주(1.2%) 등의 순이다.

코스닥시장의 경우도 ‘모집전매제한’이 7억 3796만주로 55.7%의 가장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합병 1억 9389만주(14.6%) ▲기타사유 3억 9283만주(2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월별 의무보유 설정 수량은 3월이 4억 8141만주(30.1%)로 가장 많았으며 반면 6월이 1억 3751만주(8.6%)로 가장 낮았다. 또 월별 의무보유 해제 수량은 6월이 3억 7207만주(21.6%)로 가장 많았으며 반면 2월이 2억 98만주(11.7%)로 가장 적었다.

예탁결제원에 상반기 중 의무보유를 의뢰한 회사는 총 181개사로 전년 상반기에 기록한 210개사에 비해 13.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상반기 중 예탁결제원 의무보유가 해제된 회사는 총 242개사로 전년 상반기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올 상반기 의무보유 설정 수량 상위 3개사로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유양디앤유(5900만주) ▲두산중공업㈜(4784만주) ▲한국내화㈜(3641만주) 순이며 ‘코스닥시장’은 ▲㈜스킨앤스킨(1억 2136만주) ▲현대무벡스(7861만주) ▲㈜코아시아옵틱스(7518만주) 순이다. 또 상반기 의무보유 해제 수량 상위 3개사로 ‘유가증권시장’은 ▲중소기업은행(8690만주)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6860만주) ▲SK바이오팜㈜(5873만주) 순이며 ‘코스닥시장’은 ▲네오이뮨텍(4550만주) ▲㈜카카오게임즈(4391만주) ▲㈜바른전자(3843만주) 순이다.

 

올 상반기 ‘예탁결제원 의무보유 해제’ 월별 현황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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