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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청사 기능 효율화 해법 마련 위한 공론화 시작

12일 '서부청사공론화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김 지사 "서부경남 발전전략과 연계한 효율화 해법...도민 중심으로"

cnbnews최원석⁄ 2021.07.12 17:19:55

12일 경남도청에서 '서부청사공론화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가 열린 가운데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12일 도청에서 '경상남도 서부청사 공론화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로써 서부청사 기능 효율화 해법을 마련할 공론화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도는 지난 1월 도청공무원노조와 각 직렬대표, 관련업무 담당자 등으로 내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며 그동안 공론화를 준비해왔다. 지난달 공론화위원회 운영을 위한 관련 규정을 마련하는 등 준비를 마친 끝에 이날 첫 회의를 열게 됐다.

공론화위원회 위원은 추천을 통해 각 분야를 대표하고 공론화 과정을 중립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직원대표 2명, 지역대표 6명, 도의원 2명, 갈등관리‧행정학‧도시계획 분야 전문가 4명 등 모두 16명이다.

공론화위원회는 ▲공론화 의제 심의 ▲도민의 이해도 제고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활동 ▲공론화 결과보고서 작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위원 위촉식 후 진행된 공론화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각각 호선했으며, 지난달 시작된 ‘서부청사 기능 효율화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도 가졌다. 이어 향후 활동계획 및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 인사말에서 공론화위원회에 세 가지를 주문했다. “경남 동서부 간의 균형발전이라는 서부청사의 설치 목적”을 살리고, 그동안 제기된 “비효율성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서부경남 발전전략과 연계되는 해법”을 찾아달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해관계를 잘 조정해나가면서도 도민 중심의 시각을 잃지 않도록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향후 공론화위원회는 도민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 및 연구용역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한 정책 권고안을 만들어 도지사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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