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2일) 오후 2시 ‘부산항 창업 활성화 협약식’이 열리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관련 직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 창업진흥원과 함께 ‘부산항 창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기업가정신 함양을 돕고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촉진하며 창업기업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국가 경제 발전 이바지를 목적으로 지난 2008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항만 분야를 포함한 부산지역의 창업 지원 정보, 자원 활용에 협력하고 ESG 경영 등 제반 사업을 비롯해 필요 사항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남기찬 BPA 사장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부산지역 경제가 힘든 상황에서 항만 분야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 초기에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분들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순서는 남기찬 사장과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의 축사, 업무협약 체결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