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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 수목원 조성계획 경남도 승인…내달 착공

총 사업비 57억원 투입, 내년 11월 준공 예정

cnbnews최원석⁄ 2021.07.21 16:07:07

밀양아리랑 수목원 조감도. (자료=밀양시 제공)

밀양시가 경남도에서 지난 19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밀양아리랑 수목원 조성계획을 승인하고 관련 지형도면을 고시함으로써 본격적인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수목원 조성에는 총 사업비 57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8월경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식물유전자원 보존과 식물자원을 수집‧보전‧관리‧전시해 밀양시의 식물유전자원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진하고, 교육‧학술연구‧희귀 동식물 보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수목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밀양아리랑 수목원은 증식 및 재배‧전시‧편의시설‧관리 등 4개 구역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조성면적은 25ha이다. 세부적으로 ▲묘포장, 증식온실, 전시온실 등 증식 및 재배구역 1880㎡ ▲산수유원, 습지식물원, 늘푸른정원, 웰컴가든, 열매정원, 관목정원 등 전시구역 7만 9690㎡ ▲전망데크, 전망정자, 휴게음식점, 매점, 매표소 등 편의시설 구역 2만 510㎡ ▲관리사무소 등 관리구역 1100㎡ 등이며, 이 밖에 14만 6820㎡는 보전지역으로 원형대로 존치된다.

시는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숲에 대한 관심도와 산림휴양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 밀양아리랑 수목원 뿐만 아니라 도래재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국립등산학교 등을 유치 및 조성함으로써 산림휴양의 메카를 실현하기 위해 한발 앞선 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2021년은 수목원 조성계획 승인과 함께 국립등산학교 유치, 도래재 자연휴양림 조성, 밀양치유의 숲 조성 등으로 밀양시가 산림휴양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초석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산림휴양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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