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사회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진 소셜벤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홍보 확대를 위한 ‘1기 소셜벤처 서포터즈’가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소셜벤처 서포터즈는 기보 청년인턴 가운데 11명을 선발해 약 2개월간 기보 직원과 함께 우수 소셜벤처 기업을 방문해 비즈니스 모델 등을 확인하고 홍보 체험기를 게시하는 활동을 했다.

서포터즈들은 총 13개의 우수 소셜벤처를 방문한 뒤 4건의 관련 행사를 포함해 총 27건의 체험기를 작성했다.

이어 기보 공식 소셜벤처 서포터즈와 청년기술평가체험단 전용 포스트, 소셜벤처스퀘어에 게시해 전국의 소셜벤처 홍보에 나섰다.

기보 백경호 이사는 “소셜벤처의 개념과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에 맞춰 전국 우수 소셜벤처 홍보와 인식 제고를 위해 소셜벤처 서포터즈를 시행하게 됐다”며 “취약계층 고용과 자원 선순환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가 다양한 분야와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생태계 활성화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체계 조성을 위해 ‘소셜벤처 개념 정립 및 판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