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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안면인식 실명확인’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개인 신분증 사진과 촬영한 얼굴을 비교해 간편하게 비대면 계좌 개설 가능해… 오는 10월 출시 예정

cnbnews변옥환⁄ 2021.07.23 13:57:32

BNK금융그룹·부산은행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BNK부산은행은 비대면 계좌개설 등이 가능한 ‘안면인식 기술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전까지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는 은행 직원과 고객 간 영상통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은행 직원이 없이도 안면인식 기술로 실명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서 고객의 실명확인증표 사진과 실제 촬영 화면을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대조해 본인 확인 절차가 진행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테스트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위 서비스 도입으로 부산은행은 영상통화에 익숙하지 않은 금융 취약계층의 비대면 금융거래 편의성 증진과 위변조 방지기술 적용으로 실명 확인의 정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 김지민 디지털전략부장은 “금융 취약계층과 기존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에 불편함을 느꼈던 고객에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는 물론 안전한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12일 기존 거래 고객이 핸드폰으로 영업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해 신분증 없이 금융 거래가 가능한 ‘디지털 실명확인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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