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 행사가 진행 중인 아름다운가게 신정점 현장 (사진=안전보건공단 제공)

안전보건공단이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와 함께 울산 신정점에서 ‘아름다운 하루’ 나눔 바자회 행사를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기업과 단체의 구성원이 직접 기증품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안전보건공단 임직원들이 의류, 주방·생활 잡화, 가전제품 등 약 400점을 기증해 이를 판매하고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아름다운가게 신정점에 방문해 자유롭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방문객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이 담긴 안전키트도 증정한다.

이번 판매 수익금은 사회적 협동조합에 기부해 울산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 판로 확대와 성장 지원을 위한 희망 나누기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가정에서 사용하진 않으나 가치가 있는 자원을 재순환해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 수익금을 울산지역 사회적 경제 조직 지원에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확산에 이바지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