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 방학 맞이 ‘세계언어교실’ 운영

다문화학생의 이중 언어교육 통해 글로벌 시민 역량 강화 목표

cnbnews변옥환⁄ 2021.07.29 13:17:56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선 서면 놀이마루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산하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다문화 가정 초·중학생 85명과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세계언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 이중 언어교육과 상호 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부모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글로벌 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업은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수업을 수준별로 분류하며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오전 10시~정오까지는 중국어 기초과정, 일본어 기초과정 수업을 하며 오후 2시~4시까지는 중국어 심화과정, 일본어 심화과정, 베트남어, 러시아어 수업을 각각 진행한다.

시교육청 이수금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에 부모 나라의 모국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동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