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중앙도서관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산하 부산시립중앙도서관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도서관 시청각실과 연수실, 수정분관 등지에서 ‘2021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성인 대상으로는 ▲인문학 글쓰기 ▲마음을 치유하는 독서치료 등 9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생생 여행영어’를 비롯한 3개 프로그램은 낮에 도서관 이용이 힘든 직장인을 위해 야간에 운영한다.

특히 수정분관에서 진행하는 ‘패션스타일 일러스트레이션’은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주민들에 단순 취미활동이 아닌 초보 작가로 기량을 닦을 수 있는 역량을 길러줄 예정이다.

아울러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과학놀이터 ‘A과정’과 ‘B과정’을 운영한다. 또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는 ‘생각놀이터 독서, 글쓰기’를, 4~6학년 대상으로는 ‘어린이 인문학 아카데미’를 각각 운영한다.

신청은 성인의 경우 내달 3일부터, 유아와 학생은 내달 4일부터 부산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수강비는 무료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임석규 부산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주민들에 생활 속 배움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