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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일일 확진자, 소폭 감소 ‘78명’… 식당·PC방 등서 신규 집단감염

cnbnews변옥환⁄ 2021.07.29 14:18:03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지역 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소폭 감소한 ‘78명’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식당, PC방, 직장 등지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시 방역당국은 29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28일 오후 6명, 29일 오전까지 72명 나와 누계 8124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원인은 ▲해외 입국 1명 ▲가족 감염 27명 ▲지인 만남 22명 ▲직장동료 7명 ▲깜깜이 14명, 나머지 7명은 모두 다중이용시설 방문자다.

먼저 지난 23일 지표환자의 동선 조사결과, 동래구 소재 음식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관련 접촉자 총 61명을 조사한 결과, 전날까지 방문자 2명,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금일 방문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받았다.

아울러 동구에 위치한 한 사업체에서 지난 23일 종사자 1명이 확진돼 관련 접촉자 16명을 조사한 결과, 지난 24일 종사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후 종사자 2명, 가족 접촉자 3명이 격리 중 확진돼 현재까지 종사자 5명, 관련 접촉자 3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다수의 확진자가 나왔던 부산지역 목욕탕과 관련해선 동래구 녹천탕에서 금일 이용자 1명과 가족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이용자 73명, 종사자 1명, N차 접촉자 24명이 감염됐다. 또 동구 소재 목욕장은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이용자 24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7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된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지난 28일 오후 9시까지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접종 2만 9066명, 2차 접종자는 3947명으로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는 38.2%, 2차는 14.0%가 접종을 마쳤다”며 “이번 주부터 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작한 55~59세 연령층의 1차 접종률은 21.3%를 기록 중이며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의 차 접종률은 20.9%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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