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의 안전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공개 모집(공모)한다고 30일 공고했다.

자격요건은 ‘시설물 안전과 유지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종합 ▲교량 및 터널 ▲수리 ▲항만 ▲건축 분야 가운데 1곳 이상 등록한 부산 또는 경남 소재 업체다.

이번 공모는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BPA 공식 홈페이지 내 입찰 정보에서 모집 안내문을 참조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공사 건설계획실 우편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신청기관은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등록공고일로부터 1년간 명부에 등록돼 안전점검 업무에 참여를 희망할 수 있다.

향후 BPA는 건설공사 안전점검 필요 시 등록된 업체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실제 수행기관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BPA 민병근 건설본부장은 “부산항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견실하고 기술력 있는 기관이 이번 모집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