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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대형판매장서 직원 집단감염… 부산 일일 ‘75명’ 발생

cnbnews변옥환⁄ 2021.07.30 14:21:49

방역 마스크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대형판매장에서 직원 1명이 확진돼 동료직원 4명과 지인 5명이 추가돼 방역당국이 해당 매장 전 직원과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30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29일 오후 6명, 30일 오전까지 69명 나와 누계 8199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일 신규 확진자 감염 원인 현황은 ▲해외 입국 2명 ▲가족 감염 19명 ▲지인 만남 14명 ▲직장동료 8명 ▲깜깜이 23명, 나머지 9명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자다.

먼저 역학조사 결과, 지난 28일 확진자 가운데 1명이 해운대 소재 대형판매시설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확인돼 접촉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 어제 해당 매장 동료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금일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매장 직원의 지인 5명도 확진된 상황으로 이에 방역당국은 매장 직원 56명을 격리하고 출입자명부를 조사해 현재까지 매장 방문 고객은 1600여명으로 파악했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유통·판매시설을 방문할 경우 가급적 매장 내에 짧게 머무시길 권한다”며 “매장 방문 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인근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방역당국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시행한 목욕장업 종사자 진단검사 결과, 1693명이 검사를 받아 그 가운데 2명이 확진됐다. 아울러 학원, 교습소 종사자 대상 선제검사에서는 금일 2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한편 백신 접종 현황은 지난 29일 오후 9시까지 일일 접종인원 1차 2만 1147명, 2차 3331명으로 부산 전체 인구 비율로 보면 1차 38.9%, 2차 14.1%의 접종률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지자체 자율 예방접종 대상자 취합 결과, 총 13만 9917명으로 이들은 ▲항만 근무자 ▲어업 종사자 ▲상반기 미접종자 ▲3밀 시설 거주자·종사자 ▲50㎡ 이하 음식점 종사자 ▲실내 체육시설 종사자 ▲전통시장 종사자 ▲백화점 종사자 ▲발달장애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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