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부산 센텀호텔에서 ‘2021 SW 품질 캠프’ 종합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품질테스트 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이달 중순 부산 센텀호텔에서 개최한 ‘2021 소프트웨어(SW) 품질 캠프’를 9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고 30일 밝혔다.

SW 품질 캠프는 SW 품질교육을 진행하고 부산 소재 IT, SW 기업이 개발한 SW 제품을 대상으로 결함을 찾는 크라우드 테스팅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기업 관계자와 관련 학과 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프는 ▲SW 품질테스트 경진대회 ▲SW 테스트 산출물 작성법 ▲‘테스트의 효과성 높이기’ 주제 SW 품질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그 가운데 품질테스트 경진대회에는 ㈜이음과 ㈜팜코브 2개 부산 기업이 참여해 모바일 앱을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은 기업이 개발한 해당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 10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테스트 제품 참가기업인 양정환 팜코브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제품이나 고객을 통해 받을 수 없는 각종 개선사항과 결함을 알게 돼 제품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며 “중소기업에서 진행하기 힘든 이런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테스트 결과보고서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더 크고 의미 있는 행사로 열리길 바란다”며 “많은 참가자가 이번 품질 캠프를 통해 SW 테스트의 중요성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