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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부산항운노조 감천항 근무자들에 ‘방역물품’ 제공

cnbnews변옥환⁄ 2021.08.02 16:08:04

BPA가 최근 부산항운노조 감천항 지부에 방역물품 2만 4000여점을 제공한 가운데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의해 감천항이 운영 중단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근무자들에 마스크와 자가진단 키트 등 방역물품 2만 4000여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지원 물품에 자가진단 키트 120개도 포함해 코로나19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근무자가 즉각적으로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6월 부산 감천항 등지에 수산업 근무자들 간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냉동 수산물을 취급하는 감천항의 특성상 수작업으로 하역이 이뤄져 현장 하역 근무자들은 밀집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최근 부산 내 유흥시설 등을 비롯해 다수 시설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며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BPA는 감천항에서의 집단감염 재발 방지를 위해 지원에 나선 것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철저한 방역과 상호협력으로 최근 항만 내 항운노조원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건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요자 중심의 방역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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