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산-관-학 관광사업 발굴 공모전’ 포스터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2021 산-관-학 협력 관광사업 발굴 공모’에서 총 3개의 산-관-학 컨소시엄 사업단을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각종 부산의 관광 분야 아이디어에 대해 협업을 전개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혁신적인 관광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공모 분야는 부산지역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산-관-학 협력 관광사업으로 주제는 자유롭게 구상 가능하다. 공사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부산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혁신 관광비즈니스 모델 3건을 선정했다.

1위는 투어스태프-영산대 컨소시엄이 제안한 ‘그린·스마트 관광인프라, 관광콘텐츠 조성사업’이다. 투어스태프 컨소시엄은 교통 불편으로 적극 활용하지 못하는 부산만의 각종 관광명소와 자원을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로 해결 가능한 ‘그린·스마트 관광환경 조성’을 기획했다.

이어 2위는 비젠커뮤니케이션-동의대 산학협력단-더웰 컨소시엄이 제안한 ‘부산 웰니스 관광 플랫폼 구축’이 선정됐다. 3위는 비튼즈-부산외대 글로벌융합교육원이 제안한 ‘부산만의 특별한 관광 플랫폼, Easy Busan’ 사업이 선정됐다.

부산관광공사는 선정된 사업단과 실질적인 사업 추진방향과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공사는 이들 사업단에 인턴직원 인건비(1위 2000만원, 2위 1700만원, 3위 1500만원)와 함께 연말 성과평가 후 우수 사업단 2개팀에 1000만원, 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