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경남 중소기업 지원·친환경 실천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 다섯 번째부터)부산은행 강문성 고객지원그룹장, 도로공사 서경석 부경본부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과 한국도로공사부산경남본부가 지난 3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친환경 운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먼저 부산은행은 오는 31일까지 ‘함께 웃어요, Easy Smile Green(ESG)’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이는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부산 및 경남지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부산은행 개인카드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1000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다.

아울러 해당 휴게소에서 테이크 아웃으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 친환경 빨대인 ‘옥수수 빨대’를 제공하게 된다.

부산은행 강문성 고객지원그룹장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 경기가 활력을 되찾고 친환경 실천이 생활화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각종 이벤트를 시행하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친환경 그린뱅크 사업을 추진해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 ‘종이 없는 업무시스템 구축’ ‘친환경 기업 지원 위한 그린 금융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