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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LINC+사업단 지원 ‘실물기반 자율주행 실습실’ 구축

자율주행기반 미래차 실무인재 양성 기대

cnbnews손민지⁄ 2021.08.05 10:15:39

자율주행 연구 실습실 모습.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LINC+사업단은 동남권 대학 최초로 실제 도로와 차량을 축소한 ‘실물기반 자율주행 실습실’(Self-Driving Research Studio, SDRS)’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자율주행 실습실은 실제 차량의 약 1/10 크기의 자율주행차량과 지상 관제소, 그리고 다양한 도로 패턴과 교통 표지판의 모음으로 구성돼 최대 11m와 8.2m 규모의 도로 등 다양한 형태의 도로와 교통 시나리오를 구현해 실상황을 재현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량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카메라, 라이다 등 각종 센서가 장착돼 실제 자율주행차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고, 슈퍼컴퓨터와 연동,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기계학습(Deep learning) 등과 같은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교육·실습이 가능하다. 관련 전공 학생들은 이러한 자율주행차량을 활용해 실무중심적인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경성대는 그동안 기계자동차공학과와 LINC+사업단 내 지능형 차량부품설계전공, EV소재부품장비 전공을 신설해 스마트카, 그린카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자동차 산업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실물기반 자율주행 실습 장비 도입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계자동차공학과는 자율주행 교육을 위해 ‘공학 프로그래밍’, ‘자율주행입문’, ‘자율주행자동차’ 등 교과목으로 교육과정을 체계화해 자율주행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학과 내 자율제어 동아리가 ‘제4회 국민대학교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해 예선전(76개 참가팀 중 15개팀 선정)을 통과한 뒤, 자율주행 스튜디오를 활용해 본선 준비를 하고 있어 9월에 예정된 본선에서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과는 2018년 신설되어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최신 실습 장비들을 갖추고, 설계중심의 IDEA(Imagine·Design·Establish·Assess)의 교육체계를 통해 학생들을 전통적인 기계공학을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의 응용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2019년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 전기차 부문 대상 수상,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기술 부문 디자인 동상 수상에 이어 2020년에도 다쏘시스템 부문 최우수상, 기술 부문 디자인 은상을 동시에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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