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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청년 창업 프로젝트’ 1호로 ‘비건 제과점 에이플’ 개업

남부발전 영월본부,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3억원 투자… “지역 상생에 힘쓰겠다” 다짐

cnbnews변옥환⁄ 2021.08.09 19:42:59

최근 영월본부의 청년 창업 프로젝트 1호 창업기업인 ‘에이플 베이커리’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 세 번째부터)송기인 영월본부장, 김민주 에이플 대표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폐업한 시골 은행이 육류 등의 알레르기를 앓는 사람들을 위한 ‘빵집’으로 변신한다. 더욱이 이 빵집은 ‘환경 보호’란 가치 있는 소비에 초점을 맞춘 청년 기업이어서 눈길을 더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청년 창업 프로젝트 1호 ‘영월 To the Moon 프로젝트’의 창업기업인 ‘비건 베이커리 에이플’이 최근 매장 개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의 창업 지원 사회공헌활동으로, 프로젝트명은 ‘청년 창업자, 성공해서 달까지 가자’란 의미를 담았다. 영월본부는 이번 사업을 비롯해 지역 청년 창업기업 5곳에 총 3억원의 기금을 투자했다.

프로젝트 1호의 성과로 문을 연 에이플 베이커리는 축산식품을 전공하고 환경에 대해 고민하던 청년 창업가 김민주 대표가 운영하는 ‘비건 베이커리 카페’다.

김민주 대표는 “소화 능력이 부족한 어르신, 다양한 알레르기를 앓는 아이들까지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우유, 달걀, 버터와 같은 동물성 식품을 배제한 빵과 비건 음료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비건을 널리 알리는 공간, 나아가 영월의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영월빛드림본부는 이번 ‘비건 제과점 에이플’을 비롯한 지역 청년 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컨설팅과 홍보비 등을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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