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가 지난 10일 철마산 임도 조성사업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오규석 군수가 지난달 일광산 테마임도 방문, 지난 9일에는 불광산 임도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 10일 철마산 임도 조성사업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기존 임도는 일반 차량, 산악오토바이 등이 출입해 빠른 속도로 임도를 이용한 탓에 이용객 불편사항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기장군은 산악오토바이 등의 진입이 불가한 테마 트레킹 로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오 군수는 “임도 입구에 설치돼 있는 차단기 등 시설물을 교체함으로 산악오토바이 등의 진입을 불가능하게 해 사람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는 테마 트레킹 로드로 재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임도를 이용해 산책하고 있는 관계로 임도를 24시간 개방하고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할 것”이라며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명품 산책코스로 재조성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