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창조인재대학이 경남검도회와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창조인재대학이 최근 경남검도회와 동양무예 발전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양무예 발전과 전문가 양성 등을 위해 대학과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산대에서 김인규 창조인재대학장, 최현민 태권도학부장, 동양무예학과 이율효 교수, 박귀순 교수, 검도부 여광기 감독, 한현준 코치 등이 참석했다. 경남검도회에서는 이창훈 회장, 차준호 전무이사 등이 함께했다.

김인규 창조인재대학장은 “동양무예학과는 동양무예 전문가 양성의 요람으로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이어 경남검도회는 영산대 동양무예학과 검도부에 장학금 200만원도 전달했다.

이창훈 경남검도회 회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학과 단체가 함께 노력해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무예학과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시대를 선도하는 무예 지도자 양성을 위해 2022학년도부터 동양무예전공에서 동양무예학과로 명칭을 변경해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