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생명과학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수업 모습. (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고졸재직자의 선취업·후진학을 위한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학 원예생명과학과에서 모집정원 20명으로, 내달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18시까지 접수한다.

고졸재직자에게 대학 수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2021학년도에 처음 신설한 이 전형은 4년 정규 학부과정을 위한 것으로, 대면(평일 야간, 주말) 및 온라인을 병행한 수업을 받게 된다.

모집단위인 원예생명과학과에서는 원예작물을 대상으로 생명공학, 약리물질 탐구, 신품종 육성, 재배와 생산, 저장과 이용기술, 스마트 팜과 식물공장, 기능성 물질 개발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부산대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자를 대상으로 산업체 재직경력(군경력 인정) 3년 이상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서류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재직 관련 증명서 등이 있으며, 100% 서류평가로 이뤄진다. 진학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학과 정보 및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대 원예생명과학과와 입학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