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국토안전관리원, 민간기업과 전담시설물 정밀안전진단 수행

설립 이래 첫 ‘전담시설물 정밀안전진단 공동수행’ 결정… 경부고속선 문곡터널 함께 진단할 업체 모집

cnbnews손민지⁄ 2021.08.12 14:02:42

터널 정밀안전진단 모습.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국토안전관리원은 안전진단분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담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민간 기업체와 함께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관리원이 전담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민간과 함께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전담시설물은 관리원 단독으로 정밀안전진단을 맡았다.

민간 기업체가 처음으로 정밀안전진단에 참여할 전담시설물은 경부고속선상의 철도터널인 문곡터널로 결정됐다. 문곡터널의 관리주체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승인을 받고 민간 기업체와 공동이행 방식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17일까지 상생누리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민간 참여’ 첫 사례인 만큼 시설물 외관 및 내구성 등 현장 조사를 함께 수행할 업체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박영수 원장은 “문곡터널 정밀안전진단은 기관 설립 이래 최초의 공동수행 시범사업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시범사업은 안전진단분야 기업의 자생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