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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신발 디자이너 양성과정’ 교육생 채용 희망기업 모집

신발기업 취업희망 디자인 전공자 13명 선발, 5주간 신발 디자인 교육 진행

cnbnews손민지⁄ 2021.08.18 10:32:57

2021 3D디지털 전환선도 신발디자이너 양성과정 교육 모습.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2021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채용연계사업’의 신발디자이너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3D 디지털 전환선도 신발디자이너 양성과정’ 수료생의 채용을 희망하는 신발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한국신발관(K-Shoes Center)교육장에서 7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5주간 진행 중이며 한국 신발산업의 디자인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신발기업 취업 희망 디자인 전공자 중 우수자 13명의 교육생을 선별, ‘신발’ 디자인에 필요한 신발 부품·소재·공정과 제화실습, 신발 스케치 등 신발 디자인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뉴발란스, 나이키 등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디지털 견본 제작, AR/VR 마케팅 등을 위해 활용 중인 3D ‘MODO’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3D 디지털 신발 디자이너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생들은 부산대, 울산대, 동아대, 동의대, 신라대, 동서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산업기술대, 청주대 등 총 9개 대학의 디자인 전공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2021년 12월 이내 수료생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은 개별 면접 후 채용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2020년 과정은 수료생 10명 중 8명이 태광실업(주), 정산인터내셔널, ㈜브이엘엔코 등 대규모 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6개사에 고루 채용되어 80%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신발산업진흥센터 성기관 소장은 “이번 과정은 짧지만 다른 곳에서는 익힐 수 없는 신발 디자인 실무와 디지털 전환의 기반이 되는 3D 디자인 역량을 지닌 인재육성에 중점을 뒀다. 신발산업에 관심이 높은 디자인 전공 우수 청년들이 신발산업에 유입되는 지속적인 통로가 될 수 있게 우수한 신발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국내기반조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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