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허성곤 김해시장, 정부·국회 잇달아 방문…국비 확보 '강행군'

18일 산업부·기재부 이어 송영길 민주당 대표·지역구 의원실 찾아

cnbnews최원석⁄ 2021.08.18 19:41:21

허성곤 김해시장이 18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문승욱 장관과 지역 현안사업 국비 관련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김해시 국고확보TF팀이 내년 국비 최대 확보를 위해 정부청사 문턱이 닳도록 넘나들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지난 7일 환경부, 17일 산림청에 이어 18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시 주요사업의 정책 반영 필요성과 예산 편성 당위성을 설명하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허성곤 시장은 18일 오전 문승욱 산업부장관을 만나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포커스를 맞춘 지역 신성장 5개 사업이 김해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지역 신성장 5개 사업은 △코로나19 등 전염병 상황에 대응하고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해 의료기기산업을 특화산업화하기 위한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산업 육성기반 구축' △미래 유망산업인 자율주행차 등의 가상주행 검증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지역 내 관련기업의 경쟁력 우위를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미래자동차 주행성능검증 기반 구축' △정부 바이오헬스 육성 정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전자약·디지털치료제 실용화 플랫폼 구축사업' △경남 의료기기 전문 위탁생산기업 집적화 기반 구축 △친환경 전동형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18일 지역구 민홍철 국회의원실을 찾아 시 주요사업의 내년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쉬지 않고 국회로 달려간 허 시장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실을 잇달아 방문해 9월 초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는 정부예산에 시 주요사업의 `22년 국고예산이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시의 주요현안 사업인 △관내 양돈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어려움과 액비 살포로 인한 악취 민원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대화 사업(130억원)' △국내 최대 규모 하천형 배수습지로서 멸종위기 생물 13종을 비롯한 다양한 생명체가 서식하고 있는 화포천습지 육역화 방지를 위한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내 사유지 매수(200억원)'을 비롯해 △`24년 전국체전 개최 전 주촌~삼계 구간 조기 개통을 위한 '국도58호선 무계~삼계 도로 건설 사업비(336억원)' △추진 중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와 연계한 '디지털 가야역사 유적공원 조성(62억원)'과 △올해 말 1단계 완공예정이나 부족한 편의시설 보완으로 동남권 대표 산림휴양시설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조성사업(100억원)' 등 주요사업 추진 필요성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허 시장은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우리시의 사업 추진의지를 충분히 전달하는 횟수와 내년도 국비 확보액은 비례 관계를 보일 수 밖에 없다”며 “김해시에 꼭 필요한 사업비를 반드시 확보해 시민 여러분께 수혜를 드릴 수 있도록 9월 이후에는 적극적인 국회 대응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