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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임 국제관계대사에 박은하 전 주영국대사 임용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위한 외교활동·해외도시와 교류 확대 등 역할 기대

cnbnews최원석⁄ 2021.08.18 19:41:40

 

부산시는 18일 시 국제관계대사에 박은하(59·사진) 전 주영국대사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박은하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외무고시(19회)에 합격해 주뉴욕 영사, 주유엔대표부 공사참사관,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중국 공사, 공공외교대사, 주영국대사 등을 역임했다.

박 국제관계대사 이력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여성 최초 외무고시 수석 합격, 여성 최초 주영국 대사 임용으로, 관가에서는 1호 외교관 부부로도 유명하다.

이번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로 임용되면서 또다시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게 됐다. 시 국제관계대사로 여성 임용이 최초이며, 외교부 차관급(외교통상 14등급) 인사가 임용된 것도 최초다.

시는 외교관으로서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한 신임 박 대사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 해외 주요 도시와 신규 교류사업 확대는 물론, 지역기업 판로개척 지원 등 부산시 국제화 역량과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외교활동이 절실한 상황에서 신임 박 대사의 역량이 큰 힘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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