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1.08.27 17:45:47
경남도가 지난 26일 경남연구원에서 경남관광기념품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경남도의회·경남연구원·경남관광재단 등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윤성미 도의회 교육위 부위원장의 제안으로 열렸으며, 심상철 도 관광진흥과장, 이영실 도의회 문화복지위 부위원장, 김태영 경남연구원 미래전략본부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관광기념품 공모전 사업 성과 공유와 경남관광기념품 활성화 방안에 대한 건의를 통해 효과적인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경남관광재단은 ▲경남관광기념품 공모전 사업 성과 ▲공모전 분야 세분화 및 온라인 판매 등 지원 확대 ▲공모전 수상작 상품고도화 등 연계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고, 경남연구원은 '갖고 싶고 선물하고 싶은 관광기념품을 개발하자!'라는 주제로 ▲관광기념품 흐름 ▲경남관광기념품 실태 분석 ▲경남관광기념품 활성화를 위한 과제 등에 대해 제언을 했다.
이후에는 참석 관계자들이 경남관광기념품 발전 방안들에 대해 토의하며 경남관광기념품에 경남도와 18개 시군의 특색을 입혀 관광기념품화 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영실 도의회 문화복지위 부위원장은 “관광기념품 판매 증가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구매하고 싶은 관광기념품 개발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윤성미 교육위 부위원장은 “아름답고 화려하고 멋스러운 관광기념품 개발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문화·예술인, 소상공인, 청년 등이 참여하는 실용성 높은 생활형 경남관광기념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관광기념품 관련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