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세계 e스포츠 정상회의’ 공식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국제이스포츠연맹(IESF)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6회 세계 e스포츠 정상회의(GEES)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정상회의는 각국 e스포츠 관계자들이 세계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부산시는 올해 e스포츠 정상회의 유치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회의는 ‘e스포츠 산업의 진화와 적응’을 주제로 개회식, 세션 토의, e스포츠 어워즈로 구성됐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과 온라인 참석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션 토의에는 국내외 e스포츠 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e스포츠와 전통 스포츠의 관계 발전 ▲e스포츠의 다음 레벨 ▲e스포츠와 다양성 ▲e스포츠와 교육 ▲e스포츠 기술 발전에 대한 이해 총 5개 세션을 다룰 예정이다.

해외 초청 연사들은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회의에 참여하며 사회자와 국내 연사들은 e스포츠경기장 현장에서 참여한다. 또 올해 신설된 e스포츠 시상식에서는 올해 e스포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선수와 팀, 게임 종목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세계 e스포츠 정상회의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며 ‘부산e스포츠경기장’ 공식 유튜브 채널이나 ‘GEES’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한 사람에 한해 e스포츠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대중도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