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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RCIDS, ‘수산 가정간편식의 혁신과 미래’ 공동심포지엄 개최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

cnbnews손민지⁄ 2021.08.30 14:43:19

경상국립대학교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지원센터(RCIDS)이 (사)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수산식품분과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공동심포지엄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지원센터(RCIDS)는 지난 27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사)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수산식품분과위원회와 공동으로 ‘미래 수산먹거리 가정간편식(HMR)의 혁신과 미래’라는 주제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RCID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성장한 가정간편식 중에서 웰빙 식품으로 재조명되는 수산물과 연계한 식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와 상용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토의하고자 산업체 관계자를 초빙하여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연사로 나선 샘표(주) 식품연구개발실 이종열 연구원은 ‘HMR 제품의 상온유통 기술개발’ 주제발표에서 “식품업체 관점에서 상온유통 HMR 제품은 유통기간 연장, 폐기되는 상품의 최소화, 온라인 판매의 최적화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열처리로 인한 관능적인 기호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 우수한 기호성과 제품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최신 허들 기술(Hurdle Technology)의 적용과 열처리 공정의 정교성 및 검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조그룹 식품종합연구소 강창훈 소장은 ‘HMR 트랜드 및 산업화 기술’ 발표에서 “글로벌 식품 트렌드로 포장재 정보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강화, 식물성 원료의 활용 증가, 면역증진 식품의 공급 확대 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수산식품 분야에서도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HMR 제품 설계가 필요하며, 최신 스팀 직분사 저장기술 등의 활용과 수산 대체육 소재를 응용한 프리미엄 HMR 제품개발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송림푸드 배상돈 차장은 “소스 시장은 HMR 중심의 외식과 내식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케첩, 마요네즈, 고추장 등 1차 소스류보다는 국, 찌개 등 HMR 제품에 활용되는 혼합 소스류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액젓 등 수산 소스도 HMR과의 콜라보 제품화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RCIDS 김진수 센터장은 “국내 수산식품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수산 HMR 제품을 개발 중이다”며 “오늘 발표한 상온유통기술과 소스 개발 트렌드를 제품개발에 적용하면 뉴노멀 시대에 적합한 건강 지향 및 편의성을 높인 상용화 제품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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