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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김미숙 교수, ‘예무지도무 동고동락’ 내달 1일 선봬

9월 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cnbnews손민지⁄ 2021.08.30 14:43:28

김미숙 교수의 살풀이.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는 2021년 문화재청의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지원사업으로 ‘김미숙의 예무지도무 동고동락(同苦同樂)’ 공연을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올린다.

이번 공연은 경상국립대 예무헌회가 주최·주관하며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 경상국립대학교에서 후원한다.

예무헌회는 경상국립대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와 경상국립대 민속무용학과 강사로 이뤄진 단체로, 전통춤을 중심으로 외형으로 드러나는 것(舞態)뿐만 아니라 심신의 절도와 중도(中道)를 중시하며 예무(禮舞)적 춤을 추는 지도자의 모임이다. 각자 연마하는 춤의 유파는 다르지만, 전통춤이라는 하나의 근본을 가지고 서로 교류하고 연구하며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예무지도무 동고동락은 우리 춤의 ‘숨, 짓, 흥, 맥’을 바탕으로 전통춤의 정수에서 힘을 얻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내 보자는 뜻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김 교수는 본인의 춤의 원류인 한영숙류 살풀이춤, 비연무, 태평무를 선보인다.

그 외에 승전무 전수조교인 장영미 씨의 지도로 경상국립대학교 민속무용학과 대학원생들(이경원·남수진·임보아·박은혜)이 승전무를, 진주춤의 명무 김수악의 제자 남선희 씨가 대학원생들(임보아·박은혜·김연서·문성은)과 함께 진주교방굿거리춤을 춘다.

얼마 전 타계한 승무 보유자 이애주 교수의 제자 김연정 씨가 한영숙류 승무를 선보이고, 부산의 춤꾼 정미숙 씨가 대학원생들(이경원·임보아)과 함께 진쇠춤을 선사한다.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예무헌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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