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는 자동차사고로 사망하거나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중증후유장애(자배법 1~4급)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장학금 대상자는 사고 당사자와 그 유자녀 중 지원자 본인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인 자다. 상반기에 이어 이번에 하반기에도 장학금을 지원한다.

만 18세 미만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학교 밖 청소년(단, 고교 재학의 경우 20세 이하)이어야 한다.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가정 청소년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며, 금액은 초등학생 분기 20만원, 중학생은 분기 30만원, 고등학생은 분기 40만원이다.

장학금 하반기 신청기간은 1차 접수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2차 접수는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다. 공단 울산본부에서 상담과 신청을 받고 있으며, 우편이나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울산본부 지원업무 담당에 문의 또는 공단 홈페이지 자동차사고 피해지원 접속 후 장학금신청 항목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