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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추석 앞두고 민생침해범죄 특별단속 나서

어획물 절도 등 민생침해범죄, 고질적 불법조업 등 중점 단속

cnbnews손민지⁄ 2021.09.02 17:07:38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전경.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및 선물용 수산물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마을어장 및 양식장, 선박 등 침입·절도 △대형어선의 연안 침범 조업 등 불법어업 △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및 불량 식품 제조·유통 행위 등이다.

남해해경청은 소속 경찰서 수·형사, 파출소 요원 등 가용세력을 동원해 관내 항·포구 등을 대상으로 특별 전담반을 편성해 배치하는 한편, 마을어장 및 양식장 주변 등 취약 해역에는 형사기동정을 배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무리한 검문․검색 등 대면단속을 최소화하고, 항공기 및 경비함정을 이용한 불법행위 촬영과 분석을 통해 확실한 증거를 확보한 후 소환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 단속에 따른 접촉과 갈등을 최소화, 사회적 상황에 맞게 단속 방식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범죄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고, 생계형 경미범죄는 여러 사정 등을 참작해 계도·훈방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남해해경청은 추석 전 특별단속을 통해 민생침해범죄 총 24건, 49명을 단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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