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 (사진=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 제공)

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이 오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가족 7개 가정을 대상으로 ‘기관연계 장애학생 가족 상담’을 시행한다고 3일 안내했다.

동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상담은 장애학생 가족들에 장애 자녀의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주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상담은 ‘부산여성장애인연대 부설 성가정상담소’에 위탁해 가족별로 최소 6회기 이상 전문상담사의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원옥순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상담은 장애학생 가족들에게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해소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과 가족이 정서적 안정을 찾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