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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 악취개선에 '청신호'

내년부터 2년간 총 64억원 들여 시설 개선사업 추진

cnbnews최원석⁄ 2021.09.03 11:38:36

바이오가스화시설 전경. (사진=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유산동에 위치한 가축분뇨 및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하는 바이오가스화시설의 처리효율 향상 및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부터 2년간 총 64억원을 투입해 바이오가스화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단지 및 신도시 조성사업으로 인구가 급격하게 유입됨으로써 음식물류폐기물이 지속적으로 증가돼, 현재 운영 중인 시설 인근에 하루 60톤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화시설 증설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기술진단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가축분뇨와 음식물류폐기물 분야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했고, 지난해 국립환경과학원에 컨설팅을 신청하여 시설 효율을 증대하고 악취를 줄이기 위해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 5월 환경부에 국비 80%를 지원하는 총사업비 64억원의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해 9월초 선정됨으로써 내년부터 기술진단 결과를 반영한 설계 작성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일권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처리효율이 향상되고 악취를 큰 폭으로 줄임으로써 시민의 생활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바이오가스화시설 악취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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