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렴 문화의 날’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교육가족의 청렴 문화 확산 등을 목적으로 오늘(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청렴 문화 주간’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종전의 ‘청렴 문화제’와는 달리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닌 청렴 가치에 대한 분야별 연수를 진행하는 등 청렴 문화를 더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청렴 문화 주간은 ‘청렴 문화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조직문화와 갑질, 소통과 공감, 관계와 휴식 등 각종 주제로 화상 프로그램 ‘ZOOM’을 통해 전문가의 특별 강의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오는 8일 청렴 문화의 날에는 ▲청렴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청렴 샌드아트 공연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 특강 등 각 프로그램을 유튜브 등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날 김석준 시교육감이 지난 5월부터 부산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시행한 ‘청렴 콘텐츠 공모전’의 최우수작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시교육청 이일권 감사관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힘든 상황에서도 부산교육의 중단 없는 청렴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연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가족이 재미있게 즐기며 청렴을 실천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