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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다문화엄마학교 본격 운영… 1기 입학식 개최

4일 제1기 입학식 시행, 11명 신입생 선발

cnbnews손민지⁄ 2021.09.06 11:55:30

4일 열린 제1기 입학식에서 입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과 진주시가 다문화가정의 구조적 교육위기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진주다문화엄마학교’가 제1기 입학식을 통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남동발전은 지난 4일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GNU컨벤션 센터에서 진주다문화엄마학교 제1기 입학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난 3월 진주시, 한마음교육봉사단과 함께 진주 관내 초등학교 교과과정 및 내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의 교육소외를 해소하고자 ‘진주다문화엄마학교’ 설립·운영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서부 경남 지역에서 최초로 개교하는 진주다문화엄마학교는 이달부터 오는 2022년 1월까지 제1기, 22년 3월부터 7월까지 제2기로 구분돼 운영되며, 총 22명의 관내 다문화가정 엄마가 학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초등 교과목을 직접 배워 자녀교육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학교 교사와 능동적이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학부모로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착하고, 잠재력 있는 자녀들이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문화엄마학교는 지난 2015년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자녀의 교육을 가정에서 직접 지도할 수 있는 엄마로 양성하기 위해 대전에서 처음 설립, 현재 전국 19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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