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1.09.09 17:43:19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시 산하 ‘부산 지-산-학 협력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지난달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 이후 오늘(9일) 브랜치 개념의 1호 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지-산-학 협력센터는 ‘대학 혁신과 인재협력’, ‘지-산-학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지원을 중심으로 부산형 현장 실습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때문에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위 센터의 조기 정착과 지-산-학 협력모델 성과 확산 차원에서 부산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해 ‘현장형 브랜치 센터’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1호 센터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센텀기술창업타운(센탑)에 위치하며 ‘창업기반 투자 협력형’ 지-산-학 브랜치 센터 기능을 수행한다.
아울러 부산테크노파크는 5개 전략산업기술단의 센터장, 기업지원부서 팀장이 참여하는 지-산-학 협력 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해 브랜치 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또 자체 예산을 편성해 실질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1호 센터를 시작으로 산-학-연이 두루 참여하는 지-산-학 협력센터 브랜치를 올해 안으로 15개소 정도 오픈할 계획”이라며 “기업연계 R&D 기반 기술협력, 인재양성, 스마트혁신을 위한 현장연수 강화, 기관 협력 등 브랜치 센터를 실용적으로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