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1.09.17 13:31:20
부산항만공사(BPA)가 올해 제14호 태풍 ‘찬투’의 북상에 대비해 지난 16일 부산항 신항 건설현장과 절토사면 등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민병근 건설부사장과 각 부서장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5단계 상부시설 축조공사’ 현장을 비롯해 욕망산 절토사면, 천가일주도로 사면 등 시설물을 점검했다.
점검반은 ▲건설현장의 태풍 대비 비상연락체계 ▲해상크레인 고박조치 상태 ▲강우 대비 배수계획 ▲수방자재 구비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들은 특히 욕망산, 천가일주도로의 사면과 임항도로 포트홀, 배수상태 등도 집중 점검했다.
BPA 관계자는 “이번 태풍 북상에 대비해 안전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해 항만 건설, 하역 관련 종사자뿐 아니라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