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터널 내부 조명 상태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송정터널 내 LED 조명 교체 공사에 따라 ‘좌동 방면 1개 차로’에 대한 통제를 시행한다고 23일 안내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통제는 혼잡이 예상되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동안 주간에 진행된다. 통제 차선은 송정터널 하행선인 좌동 방면 1개 차로다.

이 공사는 송정터널에 설치된 기존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터널 내 밝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시공은 ㈜부국건설이 맡는다.

부산시 양금석 도로계획과장은 “이번 공사는 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해 통제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교통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