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19일 오후 시청 햇빛광장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 간 소통 단절, 우울,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핸즈온 자원봉사활동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수완 행정부시장과 김태철 공무원노조위원장, 박승열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물품은 울산경로당광역지원센터를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 400명에게 전달됐다.

물품 꾸러미는 직접 양말목으로 만든 방석과 손글씨 안부 엽서, 마스크, 소독티슈 4종으로 구성됐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울산시 공무원가족봉사단 400여명이 참여해 제작했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울산시 공무원과 가족분들의 핸즈온 봉사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한 사랑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