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동창원농협 도계지점 이전개점식 모습. (사진=경남농협 제공)

동창원농협은 지난 19일 도계지점의 신축 이전 개점식을 가졌다. 기존 도계지점은 주택단지 내에 있어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고객들은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새로 이전한 도계지점(태복산로13번길 41)은 기존부지의 150m 인근에 위치해 건축면적 391.02㎡, 연면적 974.01㎡ 지상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금융점포, 2층은 지역민을 위한 편익시설인 로컬푸드 카페를 오픈해 도시농협의 역할을 수행하며 3층은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문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준공허가를 받아 1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윤해진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도계지점의 이전개점을 축하했다.

황성보 조합장은 “도계지점은 1992년 개점 이래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왔으며, 지점을 이전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동창원농협은 올해 상호금융여수신 2조원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민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허성무 시장은 “동창원농협 도계지점의 이전개점을 축하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